(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3일 "올해에도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로, 금리 상승기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포용적 금융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행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 첫 번째 중점 과제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코로나 극복 지원'을 제시하고 이런 경영 방향을 밝혔다.
그는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주치의 프로그램'을 통해 경영진단과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아울러 올해까지 모험자본 1조5천억원을 공급하고 창업 초기 기업의 자금 공백을 보완하는 엑셀리레이팅 전담 조직도 신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 행장은 이 밖에도 ▲ 디지털·글로벌·시너지 전략 수립 ▲ 기본에 충실한 경영 ▲ 즐겁게 일하는 일터 등을 올해 역점 경영 전략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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