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유진그룹은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올해도 '나눔'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유진그룹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총 3억원 상당의 성금과 후원 물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유진그룹이 기탁한 2억원의 성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사용되고, 1억원 상당의 '핑크퐁 담요'는 전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를 통해 전국의 아동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에는 유진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유진기업[023410], 유진투자증권[001200], 동양[001520], 푸른솔골프클럽 등이 참여했다.
유진그룹은 지난 2016년부터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는 나눔 활동으로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는 캠페인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엄숙하고 딱딱한 시무식을 대신해 기부로 새해를 시작하며 임직원들에게 나눔의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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