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4일 주요 유통업계 관계자들과 영상으로 '대규모 유통 점포 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방역패스 의무적용 대상에 포함되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업계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회의에는 산업부 담당 부서와 백화점·대형마트·복합쇼핑몰 8개사, 한국백화점협회·한국체인스토업협회·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등 관련 협회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혁신성장실장은 회의에서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으로 선제적인 조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방역패스 확대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국민 생활과 밀접도가 높은 대형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면서 현장 혼란이나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이고 세밀한 준비를 당부했다.
또 업계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수 있도록 소통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산업부는 전국 대형 유통매장, 물류센터 등에 대한 특별방역점검도 지속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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