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안전경영 강화…스마트관제센터 구축·전담본부 신설

입력 2022-01-04 11:20  

가스공사 안전경영 강화…스마트관제센터 구축·전담본부 신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기 위한 '2022년 안전경영책임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안전경영책임계획에 따라 가스공사는 ▲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현장 중심 안전점검 강화 ▲ 건설 현장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장비 확충 ▲ 체험형 안전교육 확대 시행 ▲ 영세 협력업체 근로자 안전 확보 체계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충남 당진 생산기지 등 대규모 건설 현장에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SMART) 안전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해 안전관리 체계를 혁신한다.
근로자의 현재 위치와 안전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지능형 CCTV, 스마트 안전모, 기상 상황 등 작업 환경 변화로 인한 위험을 감지하는 강풍 경보, 크레인 충돌 방지 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비상시 통합관제센터로 실시간 알람을 송출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건설 현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체험 안전교육'도 처음으로 도입한다.
아울러 작업별 위험 요소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당진기지 건설 현장에 연 6만명의 근로자를 교육할 수 있는 상설 안전체험 교육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가스공사는 지난 1일부터 안전 전담 조직을 대폭 확대했다.
안전을 총괄하는 본사 안전 조직을 처에서 본부로 격상해 산업·건설 안전을 총괄 관리하도록 했으며, 천연가스 공급 사업의 핵심 부서인 생산본부와 공급본부에 안전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수소사업본부 내 임시 안전 조직은 정규 조직으로 편입했다.
또한 각 사업소에 편재된 건설사무소를 본사 안전본부 산하로 재편하고, 건설사무소 안전을 전담 관리하는 2개 부서를 신설했다.
이밖에 가스공사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대비하고자 공사 최초로 외부 안전 전문가를 안전기술부사장으로 영입한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 1일 공고 후 현재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안전기술부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bryo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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