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대한전선[001440]이 태양광 전용 케이블을 처음으로 출시하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 사업 확대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태양광 전용 케이블 '솔라인'(SolarIN)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태양광 모듈과 접속 계통, 전력변환장치를 연결하는 전용 케이블로, 옥외에 설치되는 특성 때문에 자외선과 열, 수분 등에 기존 케이블보다 내구성이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신제품은 직류(DC) 1천500V급이고, 글로벌 공인인증 기관 TUV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국제표준규격 인증도 획득했다.
브랜드명 솔라인은 솔라(Solar)와 라인(Line)을 합쳐 '태양 에너지를 선으로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해상풍력과 함께 태양광 분야에도 역량을 집중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요구와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맞춰 수익 구조 다변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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