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한국거래소는 5일 서울 사옥 로비에 있던 '소와 곰' 상을 옥외로 옮기고 제막식을 열었다.
1996년 최초로 설치된 '소와 곰' 상은 거래소 내부 로비에 자리하고 있어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다.
거래소는 "최근 주식시장에 대한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며 투자자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고 친근하고 개방적인 거래소 이미지 구축을 위해 25년 만에 소와 곰 상을 옥외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거래소는 부산 본사 국제금융센터(BIFC) 건물 뒤편에 있던 황소상도 앞쪽으로 이전하고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탐방 명소로 조성했다.
또 최근 다양한 계층의 투자자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거래소를 소개하는 실화 기반 웹툰 '거창한 거래소의 소심한X'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재하고, 거래소를 상징하는 '황비·웅비' 캐릭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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