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ESG 글로벌 표준개발 협의체 'VBA' 가입…철강사 최초

입력 2022-01-06 08:39  

포스코, ESG 글로벌 표준개발 협의체 'VBA' 가입…철강사 최초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포스코[005490]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성과를 화폐 가치로 측정하고 이를 회계에 반영해 글로벌 표준 개발을 추진하는 글로벌 기업 연합체 'VBA'(Value Balancing Alliance)'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VBA는 유럽연합(EU)이 기업 활동의 환경 영향을 측정·공시하는 표준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 중인 '녹색회계프로젝트'를 수주해 수행하는 등 ESG 표준 개발 분야에서 선도적 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의장사인 독일의 바스프(BASF)를 비롯해 BMW, 보쉬(BOSCH), SK 등 24개 글로벌 기업이 회원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포스코가 철강사로는 세계 최초로 합류했다.
포스코는 VBA 가입을 통해 ESG 글로벌 표준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할 계획이다.
또 VBA 측정체계와 방법론을 토대로 기업시민가치 측정체계를 정교화해 향후 철강업의 글로벌 표준 모델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VBA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ESG 표준 수립 관련 글로벌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특히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글로벌 ESG 공시 기준 제정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2018년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선포한 후 2019년부터 기업시민 실천 성과를 화폐가치로 측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비용, 수익, 탄소 배출량, 탄소 감축 성과 4가지 관점에서 환경과 기업 활동이 상호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솔루션을 개발했고 생산공정별 탄소 배출량과 친환경 철강제품의 탄소 저감 성과를 분석해 관리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lucid@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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