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중국 정부는 북한이 극초음속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공식 발표한 것에 대해 관련 국가들이 대화와 협상을 견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관련 보도를 접하고, 한반도 정세와 관련한 각 방면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관련 각국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큰 국면을 바라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각국은 언행을 신중히 하고, 대화와 협상의 올바른 방향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프로세스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5일 오전 발사한 미사일이 극초음속 미사일이며 700㎞에 설정된 표적에 명중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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