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랍에미리트 차관회의…"수소에너지 등 경제협력 강화"

입력 2022-01-06 18:07   수정 2022-01-06 18:55

한·아랍에미리트 차관회의…"수소에너지 등 경제협력 강화"



(세종=연합뉴스) 김다혜 기자 = 정부가 6일 아랍에미리트(UAE)와 경제공동위원회 차관회의를 열고 양국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측에서는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이, UAE에서는 압둘라 빈 아메드 알 살레 UAE 경제부 차관이 수석대표로 화상회의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양국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유전개발 사업의 석유·가스 생산 규모가 확대되는 등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기재부가 전했다.
특히 우리 기업의 아부다비 블루 암모니아 생산 플랜트 구축사업 참여 등을 계기로 수소의 생산·유통·활용 전 주기에 걸쳐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사막 벼 재배 연구, 스마트팜 확산 등 농업 분야 협력을 고도화하고 방역 경험 공유 등 보건 분야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는 작년 9월 제7차 장관급 경제공동위 합의사항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하반기 열릴 예정인 제8차 장관급 경제공동위 개최를 준비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UAE 경제공동위 차관회의가 열린 것은 2019년 6월 이후 두 번째다.
윤 관리관은 모두발언에서 "UAE는 한국이 두 번째로 많은 해외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국가며 한국과 교역 규모도 중동지역 국가 중 두 번째로 크다"며 "양국 간 전통적인 경제 협력 분야인 에너지·인프라 분야 협력에 더해 과학·농업, 보건·의료, 문화 등으로 협력의 지평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moment@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