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대규모 시위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카자흐스탄의 실권자로 알려진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이 대통령 사임 이후에도 유지하던 국가안보회의 의장직을 현 대통령에게 이양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은 대변인을 통해 국가안보회의 의장직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자발적으로 이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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