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홍콩계 생명보험사 AIA그룹이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하는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11일 선언했다.
이를 위해 AIA생명은 우리나라에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HLBL(Healthier, Longer, Better Lives) 숲 프로젝트'를 가동하기로 하고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
AIA생명은 탄소 배출을 줄이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HLBL 숲 프로젝트로 도심 곳곳에 녹지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피터 정 AIA생명 대표이사는 "AIA는 많은 사람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해 탄소중립 목표를 발표하게 됐다"며 "이번 선언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고 아시아 전역이 더 건강한 발전을 이루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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