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이동통신 3사와 알뜰폰 업체가 올해 5월 31일까지 워크넷 등 구직 사이트의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해준다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11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데이터 프로모션이 청년들의 통신비 이용 부담을 줄여주려는 것으로, 정부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만 19∼34세 청년 이용자가 모바일로 워크넷, 장애인고용포털, 직업훈련포털,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의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데이터 이용료가 자동으로 면제된다.
이통 3사는 20대 청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데이터 리필 쿠폰 또는 영어 교육 콘텐츠도 추가로 제공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속도감 있게 이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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