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농업 제품 전문기업 누보가 3월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누보는 11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신밸런스제7호스팩[332290]과 합병을 통해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누보는 2007년 농업 자재 연구 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현재 비료 및 유기농자재 생산·개발 사업, 농식품 및 농자재 수출 사업, 골프장 조경 사업, 가정용 원예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31개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다.
자체 소재 개발 능력을 기반으로 코팅 비료, 발포 확산성 비료 등 제조 기술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2020년 연결 기준 매출액 463억3천만원, 영업이익 18억1천7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생산설비 증설과 마케팅, 인력 충원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누보와 대신밸런스제7호스팩의 합병가액은 2천175원이다.
합병기일은 내달 16일이다. 합병 신주는 3월 4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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