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와 한국정보방송통신대연합(ICT대연합)은 11일 오후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년인사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를 위해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박수경 대통령비서실 과학기술보좌관, 이우일 과총회장, 노준형 ICT대연합회장 등 10여명만 참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영상 축사를 통해 "이제는 추격자가 아닌 선도자로서 세계 경제를 이끌어 나갈 때"라며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이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두려움 없이 도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도 영상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를 이겨내는데 과학기술인과 정보방송통신인이 보여준 헌신이 큰 힘이 됐다"며 "임인년에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은 "2022년에 과기정통부는 미래기술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기반으로 포용적 성장을 실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신년인사회에는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 개발 책임자인 고정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형발사체개발사업본부장,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금융 서비스 기업 핀다의 이혜민 대표, 한국인 최초 미국 물리학회 회장인 김영기 미국 시카고대학교 교수의 신년사도 영상으로 공개됐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 과총 채널에서 실시간 중계와 다시 보기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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