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GS건설[006360]은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을 재개발하는 '북서울자이 폴라리스' 아파트를 이달 말에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강북구에 최초로 공급되는 것이자 올해 처음 분양되는 '자이'(Xi) 아파트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2층, 총 15개 동, 전용면적 38∼112㎡ 총 1천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32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38㎡ 7가구, 42㎡ 6가구, 51㎡ 11가구, 59㎡ 38가구, 84㎡ 203가구, 112㎡ 62가구다.
대형인 전용 112㎡의 경우 공급량의 50%가 추첨제로 공급되며 1주택자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우이신설선 삼양역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4호선 미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 단지다.
2025년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과 2027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덕정∼수원 구간)과 연계성이 우수해 강남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 대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GS건설은 소개했다.
도보로 통학이 가능한 거리에 삼양초와 수유초가 있다. 또 영훈초, 화계중, 수유중, 미양중, 신일중, 혜화여고, 미양고, 신일고교 등 단지 1km 반경 안에 다수의 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 단지 인근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라 추후 1만여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1순위 해당지역, 25일 1순위 기타지역, 2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달 4일이다.
분양가는 3.3㎡당 2천930만원으로 책정됐다. GS건설은 분양가 9억원 초과 세대의 경우에도 중도금 대출이 일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견본주택(모델하우스)은 강북구 미아동 762-26번지에 마련됐으며 사전 방문 예약자만 관람할 수 있다. 입주는 2024년 8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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