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형 출입 통제 부스·확장형 음압 격리시스템·이동식 음압 병상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조달청은 코로나19 방역 관련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방역 현장에 신속히 공급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1억원 상당의 방역 관련 혁신제품 3개에 대해 이달 중 계약을 마무리하고 일정 기간 시범 사용을 거쳐 상용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혁신제품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이동형 출입 통제 부스(방역 큐브), 확장형 음압 격리시스템, 이동식 음압 병상 등이다.
이들 제품을 시범 사용할 31개 공공기관도 선정했다.
조달청은 이번 방역 관련 혁신제품 외에도 올해 총 465억원 규모의 시범 구매사업 예산을 활용해 혁신제품 지정 기업의 초기 판로를 지원할 방침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혁신제품들이 신속히 방역 현장에 공급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과 방역 기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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