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11번가는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 내에서 18세 이하 자녀를 키우고 있는 장애인 한부모 또는 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 19가구에 19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5일분의 밑반찬을 담은 도시락을 내년 2월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락 제조와 배송을 위해 헬스케어 푸드테크기업 '잇마플'과 협업했다.
도시락 지원은 '희망쇼핑'을 통해 적립된 '희망후원금'으로 이뤄진다.
판매자가 등록한 '희망상품'을 소비자가 구매하면 구매액의 일부가 '희망후원금'으로 적립된다.
지난해에는 176만명 고객이 참여해 7억원 이상의 희망후원금이 모였다.
11번가는 도시락 후원 외에도 유기·반려동물 지원, 청각장애 어린이 지원을 중심으로 희망쇼핑 후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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