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유아 기자 = Sh수협은행은 지난해 경영실적 결산 결과(잠정) 세전 당기순이익이 2천843억을 기록, 2020년 말 대비 507억원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년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당금 때문에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약 17% 줄었지만, 올해 들어 증가세로 전환했다.
수협은행 측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대출자산 건전성을 높게 유지하면서 신규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핵심 예금을 증대하는 데에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총자산은 2020년 말(52조5천664억원)보다 4조6천244억원 증가한 57조1천908억원으로 집계됐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연체 3개월 이상 부실채권 비중)은 0.04%포인트(p) 하락한 0.40%였다.
수협은행은 지난 14일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해 경영 전략 등을 공유했다.
김진균 은행장은 이 자리에서 "수협은행의 강점인 여신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서는 직원들의 심사역량 강화가 과제"라면서 디지털금융 혁신 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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