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코오롱글로벌[003070]은 2천680억원 규모의 대전 중구 선화동 3차 개발사업 계약을 체결해 새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은 선화동 95-3번지 대지면적 2만262㎡에 지하 5층∼지상 49층 아파트 998가구와 오피스텔 92실,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것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선화동 1차, 2차, 3차를 연계해 수주한 것으로 공사 도급액만 약 7천억원"이라며 "선화동은 1차와 2차 총 1천873가구 규모에 이번 3차(1천90가구)가 추가되면서 대전 중구의 초고층(49층)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주택 수주 실적은 2019년 5천300억원, 2020년 1조400억원, 2021년 1조2천525억원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목표 수주액(8천500억원)을 크게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코오롱글로벌의 올해 주택 부문 목표 수주액은 1조2천2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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