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방송 FNN 집계 기준…도쿄·오사카 5천명대
(도쿄=연합뉴스) 김호준 특파원 = 일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일 3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현지 민영 방송 FNN이 보도했다.
FNN은 각 광역지방자치단체가 발표한 신규 확진자 수를 합산한 결과, 이날 오후 5시 15분 현재 3만941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종전 하루 최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제5파'(다섯 번째 대유행)의 정점이었던 지난해 8월 20일 기록한 2만5천990명(FNN 집계 기준)이었다.
이날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오사카부(大阪府) 5천396명, 도쿄도(東京都) 5천185명, 아이치(愛知)현 2천145명, 효고(兵庫)현 1천645명 순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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