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부터 내달 17일까지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할 주관기관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중기부가 운영하는 메이커 스페이스는 제조 창업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이 구비된 공간으로, 2018년에 처음 설립돼 현재 전국에 213곳이 들어섰다.
중기부는 사업 구상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도의 지원을 한다.
올해는 시제품 제작과 양산 역량을 갖춘 '전문랩' 10곳과 제조 창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큰 전문분야 위주의 '특화랩' 18곳을 조성한다.
메이커 스페이스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면 전문랩과 특화랩에 대해 각각 최대 15억원, 2억원의 운영자금을 지원받는다.
전문랩은 최소 1천㎡, 특화랩은 100㎡ 이상의 전용공간이 필요하고 각각 전문 운용인력을 보유해야 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내달 17일 오후 5시까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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