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19일 제4대 회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확정된 회장 후보 3명은 기호 순으로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 이혜민 핀다 대표,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 원장이다.
협회 사무처는 이달 7일까지 임원 후보 신청서를 받았고, 선거관리위원회(이사회)의 후보 적격심사를 거쳐 회장 후보를 확정했다.
협회는 다음 달 17일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의결을 통해 제4대 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
전년도 회비를 납부한 회원사에 투표권이 있다. 투표권이 있는 정회원의 총 의결권 중 50%는 1사 1표, 나머지 50%는 회비 납부 금액에 비례해 산정된다.
이 집계에 따라 가장 많은 의결권을 얻은 후보자가 회장에 선출된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핀테크 산업 성장과 디지털 금융 혁신 지원을 위해 2016년 설립된 금융위원회 인가 사단법인으로, 현재 핀테크 기업 344개사가 회원이다.
현재 회장은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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