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전문기업 SK머티리얼즈[036490]는 산업가스 업계 최초로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트러스트가 주관하는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SK머티리얼즈의 육불화텅스텐(WF6)이 제품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 산정에 관한 '측정' 인증과 탄소배출량 감축에 관한 '감축'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
SK머티리얼즈에 따르면 육불화텅스텐은 2020년 대비 지난해에 약 5%의 탄소 감축 실적을 인정받았다.
육불화텅스텐은 반도체 공정상 금속 접착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증착 가스로, SK머티리얼즈가 세계 시장에서 약 35%를 점유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는 친환경 핵심 과제와 중장기 목표를 수립해 기후 위기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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