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나래나노텍은 17∼18일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7천500원∼2만500원) 하단인 1만7천500원으로 확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 금액은 543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1천935억원이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371곳이 참여해 102.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990년 설립된 나래나노텍은 박막 코팅, 경화, 합착 전문 기술 기업이다.
주요 제품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제작 공정의 포토레지스트(감광액) 정밀 코팅 장비, 플렉서블 OLED 기판 제작을 위한 코팅·경화 장비, 잉크젯 등 모듈용 장비 등이다.
나래나노텍은 오는 24∼25일 일반 공모 청약을 받고 내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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