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 북부 해역에서 22일 오전 10시 26분(현지 시간) 규모 6.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진앙은 술라웨시섬 마나도의 북북동쪽 317km, 필리핀 민다나오섬 사랑가니에서 남동쪽으로 240㎞ 떨어진 곳이다.
진원의 깊이는 약 49㎞로 관측됐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도 이 지진의 규모가 6.0이라고 전했다. USGS가 관측한 진원의 깊이는 24㎞다.
신화통신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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