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의 주가가 충북 청주 공장의 화재 소식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비엠[247540]은 전 거래일보다 4.08% 내린 41만6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1일 청주에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2차전지 소재 제조 공장에서 큰불이 났다. 이 사고로 직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화재로 양극재 수급에 차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나 현재 이차전지 소재 생산에는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발생 당일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날보다 4.66% 떨어졌다.
고용노동부 대전고용노동청은 공장에 전면 작업 중지를 명령한 데 이어 이 업체 대표이사를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화재 원인과 관련해 경찰 등 유관기관이 본격적인 합동 감식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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