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LG전자[066570]는 자동 청정관리 기능이 강화된 2022년형 'LG 휘센 타워 에어컨 오브제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자동으로 에어컨 내부 열교환기를 세척해주는 기능이 추가됐다. 열교환기 주변의 공기를 얼려 열교환기 표면에 수분을 모으고, 다시 물로 녹여 열교환기에 붙어 있는 먼지 등 오염물질을 씻어내는 방식이다.
LG전자가 실험한 결과 이 제품은 열교환기에 붙어 있을 수 있는 대장균과 메틸로박테리움, 마이크로코커스균을 94% 제거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한 에어컨 내부 필터에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청소해주는 '필터클린봇' 기능을 탑재했고, 에어컨 구조를 단순화해 고객이 편리하게 내부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LG ThinQ) 앱의 '업(UP)가전' 기능을 통해 지속해서 소프트웨어를 개선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LG 씽큐 앱으로 신제품의 스마트가이드 기능을 업그레이드하면 날씨나 기온, 공기의 질 등 '실외 날씨정보 알림'을 에어컨 전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제품은 다음날인 27일 공식 출시된다. LG전자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제품 출시 기념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이재성 부사장은 "차원이 다른 청정관리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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