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6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면서 증시에서는 진단키트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휴마시스[205470]는 전 거래일보다 7.35% 오른 2만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마시스는 앞날에도 셀트리온[068270]과의 홈키트 공급 계약 소식이 알려지며 9.17% 상승했다.
피에이치씨는 계열사인 필로시스가 전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코로나19 신속항원진단키트에 대한 국내 내수용 조건부 제조 허가를 얻었다고 발표하면서 이날 21.69% 오른 1천655원에 마감했다.
수젠텍[253840](3.52%),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3.08%), 랩지노믹스[084650](0.60%) 등 업체들도 올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3천12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은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 겸 안전상황점검회의에서 "앞으로 전국 256개 선별진료소에서 신속 항원 검사가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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