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9년까지 6천424억원 투입…올해 과기부 345억원·산업부 263억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가동 원전 안전성 향상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하고 사업 과제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가동 원전 안전성 향상 핵심기술 개발사업은 지난해 6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으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6천4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올해는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각각 신규 과제 지원에 345억원, 263억원을 쓸 계획이다.
과기정통부와 산업부는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원전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을 통해 원전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다수호기·다중 사고 등에 대한 사고 예방 기술을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연구개발 전 과정을 부처 공동으로 기획·평가해 부처 간 사업 연계성을 강화하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사업추진 참여, 성과교류 정례화 작업 등을 통해 연구 성과의 원전 활용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 과제 공모는 3월 3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산업부(www.motie.go.kr), 한국연구재단(www.nrf.re.kr),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www.ketep.re.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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