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푸젠(福建)성 인민대표대회가 자오룽(趙龍) 성장 권한대행을 신임 성장으로 선출했다고 복건일보(福建日報)가 26일 보도했다.
55세인 자오 성장은 전국 31개 성장(자치구·직할시 포함) 가운데 최연소자다.
중국에서 성(省)의 일인자는 공산당 서기이고, 성장은 행정을 총괄하는 이인자다.
31개 성 가운데 19곳의 성장이 50대이고 12곳은 60대이며, 평균 연령은 58.8세다.
최고령자는 64세인 닝샤(寧夏) 후이(回)족 자치구의 셴후이 주석이다.
지난 20일 허베이(河北)와 장시(江西)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8곳의 성장이 바뀌는 등 다음 달 개막하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중국은 성급 지방 정부의 수장 교체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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