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를 돕는 사업인 '중견기업 DNA(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융합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DNA 전문대학과 연계해 디지털 전환을 원하는 중견기업의 DNA 분야 공동 기술개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것이다.
DNA 대학 내 교수, 석·박사 등 우수 인력이 산업 수요에 부응해 중견기업의 부족한 디지털 기술개발 역량을 보완하고 산업현장과 밀착될 수 있도록 돕는다.
중견기업과 DNA 대학 간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신산업 및 소재·부품·장비 산업을 중심으로 프로젝트당 2년간 연 3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는 이날 오후 롯데호텔서울에서 프로젝트 내용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연다.
간담회 결과 등을 반영해 다음 달 7일 사업을 공고하고 4월 중 연구개발과제평가단 선정평가를 거쳐 신규과제를 확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은 사업 공고일 이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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