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지원금 등 총 3억2천만원 상당 혜택 별도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앱마켓 원스토어는 '2021 원스토리 웹소설 공모전' 최종 수상작들의 웹툰 제작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원스토어는 판타지·무협, 추리·스릴러 부문과 로맨스판타지·로맨스 등 총 두 파트에 응모된 출품작 중 장르별 대상 1편, 본상 3편, 키워드상 2편을 선정했으며 대상, 본상 작품은 모두 웹툰으로 제작한다.
웹툰 제작 외에도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연재를 독려하기 위해 총 3억2천만 원 상당의 상금과 선인세 특전 등을 제공한다.
판타지·무협, 추리·스릴러 부문 대상은 '알고리즘 보는 천재 매니저'의 더브러 작가가 차지했고 본상에는 '내돈내산 언론사(우브라더스 작가)', '마도명가 천재의 회귀(kane 작가)', '21세기 마도왕국(녹색여우 작가)'이 선정됐다.
로맨스·로맨스판타지 부문 대상은 '계모님은 현실 육아 중!'의 윤희사 작가가, 본상은 '여우세요? 토끼입니다(물괭 작가)', '믿으면 복이 와요!(윤지은 작가)', '비서남편(탐해린 작가)' 등이 각각 받았다.
작년 신설된 '웨이브상'에는 '꿈속의 탐정(코코아싸이코 작가)'이 선정돼 스튜디오웨이브의 영상화 검토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부터 약 4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에는 총 700편이 넘는 작품이 접수됐다. 응모작이 전년 대비 약 2배 이상 늘었고, 전체 응모자 중 신인작가 비중이 약 70%에 달했다.
원스토어는 공모전 5회째를 맞아 출품작 다양성을 확보하고 신인작가 등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모 장르를 대폭 확대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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