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13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광기업을 지원하고 관광 분야 창업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정부는 올해 109억원을 투입해 사업화 자금과 판로 개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에는 예비창업자부터 업력 7년 이내의 기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예비관광벤처, 초기관광벤처(창업 3년 이내), 성장관광벤처(창업 3∼7년) 부문에서 각각 35곳, 70곳, 35곳을 선발해 총 140곳 내외를 뽑는다.
선발될 경우 업체당 최대 1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비롯해 컨설팅, 교육, 홍보, 판로 개척, 투자 유치 등을 지원받는다.
참가 희망 창업자는 4일부터 내달 8일 오후 2시까지 공식 누리집(contest.tourbiz.or.kr)을 통해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 업체는 4월 말께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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