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월 수상자로 최상순 LG화학[051910] 책임연구원과 허석배 클린일렉스 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책임연구원은 전기차 주행거리와 내구성을 개선하기 위해 배터리 핵심 소재인 고용량 NCMA(Nickel Cobalt Manganese Aluminum) 양극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양산 기술을 확보해 수상자로 결정됐다.
허 연구소장은 교통 약자들이 쉽게 충전할 수 있는 케이블 정리 전동릴이 장착된 급속충전기를 개발했다.
아울러 허 연구소장은 공동주택의 충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소 전력으로 다수의 전기차가 충전할 수 있는 기술도 개발해 해당 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도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 현장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기술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고자 매월 대기업·중소기업 엔지니어를 각 1명씩 선정하는 것이다. 수상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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