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요거트 전문기업 풀무원다논의 임광세 신임 대표는 8일 식물성 요거트 제품을 공격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선임된 임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언급한 뒤 "올해 식물성 요거트 매출을 지난해 대비 200% 이상 확대해 식물성 요거트 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풀무원다논은 이를 위해 기존에 출시된 코코넛 원료 기반의 식물성 요거트 외에 다양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요거트 제품을 선보이고 제품 형태도 기존의 떠먹는 제품에서 마시는 제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코로나19에 따른 다양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가치 소비 트렌드를 선도하는 혁신 제품을 지속해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는 hy(옛 한국야쿠르트), 매일유업을 거쳐 2015년 풀무원다논 연구소장으로 합류해 제품 연구개발을 총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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