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인스타그램은 매년 2월 둘째 주 화요일인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맞아 새로운 안전 기능인 '휴식 알림 설정' 기능을 전 세계에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인스타그램 애플리케이션(앱)을 일정 시간 사용하면 이용자에게 잠시 휴식을 취하라고 알려주는 기능이다.
인스타그램 프로필 메뉴의 '내 활동', '시간' 탭에서 '휴식 알림 설정'에 들어가면 10분, 20분, 30분 중 원하는 간격을 선택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이 기능을 작년 12월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에 시범으로 선보였으며 이번에 한국 등 전 세계에 확대 도입했다.
이 기능은 애플 운영체제인 iOS 이용자에 우선 적용된다. 안드로이드용 앱에도 이달 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내부 초기 시험 결과 90% 이상의 청소년이 한번 알림을 설정하면 계속 알림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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