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증권[016360]은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에 520개 기업이 신청했다고 8일 밝혔다.
'온라인 주총장'은 주주들이 주총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를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처리하는 서비스다.
코로나19 이후 주총에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상장사가 늘면서 이달 초 현재 신청 기업 수는 이미 작년의 466개를 넘어섰다.
주주는 간편 인증을 거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주주가 아니어도 기업 주총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삼성증권은 또 각 기업에 전담 직원을 배치해 주총 준비와 운영 등을 지원한다.
한상훈 삼성증권 영업솔루션담당은 "'온라인 주총장'은 전자투표를 통해 법인과 소액주주를 연결해주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주주와 법인 모두에 편익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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