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플래그십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해 원UI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지원 횟수를 4회로 늘리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정책은 작년 이후 출시된 갤럭시 S·Z 스마트폰과 갤럭시 S 태블릿에 적용된다.
안드로이드 OS의 주요 업그레이드가 대개 매년 이뤄지는 것을 고려하면 제품 구매 고객은 약 4년간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사용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달 25일 나올 갤럭시 S22 시리즈와 갤럭시 탭 S8 시리즈, 작년에 나온 갤럭시 S21 시리즈와 갤럭시 Z 폴드3, 갤럭시 Z플립3 등이 적용 대상 모델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출시되는 갤럭시 S·Z·탭S 시리즈 전 모델뿐만 아니라 일부 갤럭시 A 시리즈에도 최대 4차례 원 UI 업그레이드를 지원할 방침이다.
또 갤럭시 워치4, 갤럭시 워치4 클래식과 향후 출시되는 워치 제품을 대상으로 새로운 웨어러블 플랫폼과 '원 UI 워치(One UI Watch)' 업그레이드를 최대 4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변화하는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고 더 지속 가능한 사회 건설에 기여하고자 '원 UI' 업그레이드 지원을 확대하게 됐다"며 "최신 갤럭시 기기 사용자뿐 아니라 기존 갤럭시 사용자들도 최상의 모바일 경험을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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