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트럼프 시절 무역합의 안 지켜…57%만 이행"

입력 2022-02-10 15:40  

"중국, 트럼프 시절 무역합의 안 지켜…57%만 이행"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2020∼2021년 이행률 분석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정부 시절 미국과 약속했던 1단계 무역합의 이행률이 57%에 불과했다고 미국 CNN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같은 내용은 미국 주요 싱크탱크인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PIIE)가 미 상무부 자료로 2020∼2021년 중국 이행수준을 분석해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 담겼다.
1단계 무역 합의는 2020년 중국이 미중 무역전쟁 전인 2017년 대비 미국산 제품 2천억달러(약 239조 3천억원)어치를 추가 구매하기로 한 내용으로 지난해까지가 마감시한이었다.
그러나 연구소는 중국이 이를 지키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합의 전체 이행률이 57%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분야별로 보면 제조업 59%, 서비스 52%, 농업 83%, 에너지 37%였다.
중국은 그간 코로나19 상황으로 무역이 차질을 빚어 이행이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워왔다.
kit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