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알약에 제형 변경한 '구강붕해정' 추가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HK이노엔[19594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입 안에서 녹여 먹는 '케이캡 구강붕해정'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케이캡 구강붕해정은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 알약을 물 없이 입에서 녹여 먹도록 제형을 변경한 제품이다. 알약을 삼키기 어려워하거나 물을 마실 수 없는 환자들의 복용 편의를 개선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개발한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으로, 2018년 식약처로부터 국산 신약 30호로 허가받아 이듬해 국내 출시됐다.
HK이노엔은 상반기 중 케이캡 구강붕해정을 출시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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