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 도심에서 버스가 폭발해 4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선양시 공안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5시 55분께 선양시 황구(黃姑)구 황허다제(黃河大街)를 운행하던 시내버스가 갑자기 폭발해 1명이 숨지고 42명이 다쳤다. 부상자 가운데 2명은 중상이다.
목격자들은 "큰 폭발음과 함께 버스 유리창이 산산조각났고 다른 차선을 운행하던 차량과 인근 점포 유리창도 깨졌다"고 전했다.
공안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p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