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현대백화점[069960]은 14∼20일 신촌점에서 화장품 공병 등 집에서 처치하기 곤란한 물건을 기부받아 재활용(리사이클)하는 친환경 캠페인 '해피니스 위드 그린 프렌즈'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인 커피박과 화장품 공병, 헌옷, 페트병을 기부할 수 있다.
기부받은 커피박은 업사이클링 기업인 커피큐브에 전달돼 친환경 벽돌로 만들어져 수출될 예정이다. 기부 고객에게는 커피박 연필을 준다.
브랜드와 상관없이 화장품 공병을 기부한 고객에게는 신촌점 화장품 매장에서 쓸 수 있는 5천원 금액 할인권을, 재판매가 가능한 헌옷·신발·가방 등을 세 점 이상 기부한 고객에게는 친환경 소재 행주를 준다.
신촌점 본관 7층에서는 블랙야크와 함께 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벌인다. 뚜껑과 라벨을 제거한 투명 페트병을 기부받아 재활용 의류로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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