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글로벌 에듀테크 스타트업 에누마에 약 25억원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에누마는 만 3∼8세 아동을 대상으로 국어·수학·영어 등 기초과목 중심 학습 서비스를 제공한다. 8개 언어로 레벨별 맞춤형 학습이 가능한 '토도수학', 게임하듯 영어를 배우는 '토도영어', 한글 문해력 학습 서비스 '토도한글' 등이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에누마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U+아이들나라' 등 자사 영유아 플랫폼에 에누마의 콘텐츠를 지속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학습 서비스 외에도 코딩, 경제교육 콘텐츠 등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Chief Officer) 박종욱 전무는 "LG유플러스의 탄탄한 기술력과 에듀테크 기업의 콘텐츠를 접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키즈 시장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유택 에누마코리아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으로 국내외 다양한 아동들에게 에누마의 학습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gl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