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매출 894억원…6.9% 증가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인공지능(AI) 서비스 전문 기업 이스트소프트[047560]는 작년에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894억 원, 영업이익 124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잠정 공시했다.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재작년 대비 6.9%와 111.0% 증가하며 창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당기순이익은 재작년보다 41.3% 늘어난 101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포털과 커머스 분야에서 매출이 주춤했지만 소프트웨어, 게임, 테크핀 등 사업의 고른 성장세가 호실적을 견인했다"며 "2012년 이후 단 한 번의 꺾임 없이 지속해서 매출 성장세를 이어오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트소프트는 2020년 2분기 흑자 전환했으며 2021년부터는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를 유지해 왔다.
이스트소프트는 올해는 버추얼 휴먼을 필두로 AI 기반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화하고 ▲ 테크핀 사업 확장을 위한 금융 신사업 개시 ▲ 게임사업 부문의 대체불가토큰(NFT) 사업 ▲ 안경 커머스 사업 등에 주력해 목표 매출 1천억 원을 돌파할 계획이다.
harris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