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한국광해광업공단은 대한자원환경지질학회,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한국자원공학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광물자원 분야 학회·기관 4곳과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얼라이언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수급 불안 시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커 국가 차원의 관리가 필요한 원료광물의 공급망 구축을 위한 저변 확대를 위한 것으로, 참여 기관들이 핵심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산업적 기반 조성을 위해 협력하는 것이 업무협약의 골자다.
이를 위해 참여 기관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정례회의와 포럼을 통해 핵심광물 확보전략과 정책을 수립·발굴하기로 했다.
수요기업의 공급망 확보 여건 조성과 핵심 광물 확보 기술 개발,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도 논의한다.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핵심광물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광물자원분야 전문기관들이 역량을 결집했다"며 "공단이 구축할 핵심광물 수급관리와 위기진단 종합 플랫폼을 통해 효과적인 공급망 확보전략 수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