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 조기공급 나선다…1분기 분양·임대물량 1만가구

LH, 주택 조기공급 나선다…1분기 분양·임대물량 1만가구
작년 1분기의 2배 수준…연간 15만가구 공급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집값 안정을 위해 올해 1분기에 총 1만가구의 분양·임대주택 공급에 나선다.
LH는 올해 1월에 공급한 물량을 포함해 다음달까지 총 1만3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5천331가구, 지방 4천700가구다.
LH는 지난달에 2천679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마쳤고 이달에는 4천913가구, 3월에는 2천439가구에 대한 모집공고를 한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4천238가구, 행복주택·통합임대·국민임대 등 건설임대주택이 5천793가구다.
LH는 지난해 말 주택공급 점검회의에서 최근의 집값 안정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연초부터 주택 공급을 집중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관리 등을 통해 조기 공급에 주력했다.
이에 올해 1분기 공급 물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5천10가구)의 2배로 확대했다.
LH는 올해 공공분양과 임대주택 총 15만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이달 중으로 연간 주택공급계획을 확정하고 부동산 시장 안정과 촘촘한 주거안전망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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