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맞춤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온라인 강의 3탄을 대한상의 홈페이지와 ESG 플랫폼 '으쓱'을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앞서 ESG 기초강의 10강에 이어 ESG 금융, 공급망, 보고서 등 최신 주제로 10강을 추가로 제작해 총 20개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3탄 강의는 철강, 에너지, 화학, 반도체, 식품제조, 금융 등 ESG 실천을 많이 요구받는 5개 업종의 ESG 경영 사례를 소개한다.
3탄 강의는 ▲ 포스코[005490]와 현대제철[004020]의 철강편 ▲ 한화솔루션[009830], LG화학[051910], 에너지 스타트업 이노마드의 에너지·화학편 ▲ SK하이닉스[000660]의 반도체편 ▲ CJ제일제당[097950]과 풀무원[017810]의 식품제조편 ▲ KB금융그룹과 신한금융그룹의 금융편 등 총 10개로 구성됐다.
해당 기업의 실제 ESG 담당 임직원이 직접 연사로 참여했다.
대한상의는 올해 상반기 중 ESG 온라인 강의 핵심 내용을 정리한 책자도 발간할 예정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ESG가 중요하다는 인식은 이미 자리 잡았으며 이제는 각 산업별로 어떤 것을 먼저 챙겨야 할지 우선순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강의가 ESG 실천을 고민하는 중소·중견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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