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마트는 제타플렉스 잠실점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형마트식 오마카세'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12월 말 잠실점을 플래그십 매장 제타플렉스로 리뉴얼하면서 고객이 원하는 대로 요리해주는 참치회 전문매장을 도입했다.
이 매장에서는 고객이 전자메뉴판으로 횟감의 종류와 두께를 골라 원하는 대로 초밥이나 회 등을 주문할 수 있다.
또 도미 껍질을 활용한 초밥 등 일반 마트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프리미엄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런 대형마트식 오마카세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달 제타플렉스의 회 코너 매출은 전년 대비(리뉴얼 전 잠실점 기준) 120% 늘었다.
롯데마트는 조리장에 콜드체인 기술을 적용해 내부 온도를 10도 이하로 유지하고, 조리 과정을 고객이 직접 볼 수 있도록 투명 유리로 작업장을 구성했다.
매장 초입에는 파노라마 수족관 등을 설치해 고객들이 직접 신선한 재료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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