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탄도 미사일 발사를 포함한 전략적 핵 훈련의 시작을 지시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러시아 국영 리아 노보스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훈련이 시작됐는지 묻는 말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푸틴 대통령은 해당 훈련을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푸틴 대통령의 지도하에 19일 전략 억지군이 탄도 미사일과 순항 미사일 발사 시험 등을 포함한 핵전력 훈련을 한다"고 전날 발표했다.
그러면서 "훈련에는 공중우주군, 남부군관구, 전략미사일군, 북핵함대, 흑해함대 등의 군대와 장비가 참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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