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월 넷째 주(20∼26일)에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2천100만명분이 전국 판매처 7만5천여곳(약국·편의점)에 공급된다고 20일 밝혔다.
2월 셋째 주(13∼19일)에는 키트 1천900만명분이 약국과 편의점에 공급됐다.
식약처는 2월 3∼4주차에 전국에 공급될 예정이던 자가검사키트의 분량은 당초 총 3천만명분이었으나, 신규 품목 허가와 생산량 증대에 힘입어 1천만명분이 추가로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생산량을 증대함으로써 개인이 적기에 적정한 가격으로 키트를 구매해 검사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키트를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으며, 보건소 선별진료소·임시선별진료소에서는 무료로 검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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